
〈제2회 수원 사운드 마켓〉은 경기아트콜렉티브가 2026년 6월 21일 수원 DOT에서 꾸린 공연 겸 장터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를 내걸고 온갖 물건으로 소리를 내고 악기·장비를 사고파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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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콜렉티브가 벌인 다른 일들도 있습니다.

〈제2회 수원 사운드 마켓〉은 경기아트콜렉티브가 2026년 6월 21일 수원 DOT에서 꾸린 공연 겸 장터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를 내걸고 온갖 물건으로 소리를 내고 악기·장비를 사고파는 자리입니다.
경기아트콜렉티브가 벌인 다른 일들도 있습니다.
🎸 제2회 수원 사운드 마켓: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세상에 씹어서 맛이 안 나는 물질이 드물듯, 두들겨 패서 소리가 안 나는 물체도 찾기 어렵습니다.
효자손으로도 남의 등짝을 패면 좋은 소리가 나고, 구청에서 나눠준 스텐 텀블러도 바닥에 집어 던지면 맑은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세게 때리고, 집어 던지느냐입니다.
효자손도, 텀블러도, 그 어떤 정체불명의 사물도 좋습니다. 이 날만큼은 정성스레 닦고, 조이고, 기름을 쳐서 데려옵시다.
경기아트콜렉티브가 손맛을 잃어버린 인간들을 위해, 악기(또는 악기로 취급 될 예정인 것들)을 나누고, 큰 소리로 떠들고, 윤활유를 사마시며 온갖 소리를 나누는 시장판을 준비했습니다.
📅 일시: 2026년 06월 21일 (일) 14:00–19:00
📍 장소: DOT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34-1 지하1층)
💰 입장료: 없음. 누구에게나 무료!
[1부] 도떼기 시장 (14:00~17:00)
각종 좌판이 늘어서 여러 소리가 나는 물건들, 또는 곧 악기가 될 것들을 판매하고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냉방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놉시다.
[2부] 보따리 옥션 (17:00~19:00)
각지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등판합니다. 15분 안에 세팅과 PR, 공연과 물품 안내와 자기 경매를 다 끝내는 기적을 구경하세요.
1부 참여자에겐 3시간에 달하는 좌판을 드립니다. 레슨이나 워크샵을 진행하셔도 좋고, 커피나 만두를 파셔도 되고, 켜놓은 노트북만 쳐다보고 앉아 계셔도 됩니다. 재미만 있으면 장땡입니다. 부스비 없습니다.
2부 참여자에겐 15분의 시간을 드립니다. (세팅 포함!) 공연, 경매, 자기 PR, 각종 묘기 대행진 등 알차게 활용해주세요! 참가비 없습니다.
판매할 유·무형의 물건 또는 노역 등을 1개 이상 꼭 지참해주세요. 두들겨 패서 소리가 안 나는 물체는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1회에선 우유와 남은 커피콩, 악세서리, 자신을 노예로 파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10%의 연대: 현장에서 발생한 매출의 10%는 자진 납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원활한 뒤풀이와 스태프들의 공치사, 각종 뒤처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